B 바이낸스 · 전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바이낸스 가입 → AD OKX OKX · 글로벌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OKX 가입 → AD
cco.kr.
📚 키워드 목록 › 📊 차트 분석, 처음부터 제대로 › 손절 폭과 포지션 크기 정하는 법: 한 번에 잃을 금액부터
⚖️

손절 폭과 포지션 크기 정하는 법: 한 번에 잃을 금액부터

잃어도 되는 금액을 먼저 정하고, 손절 위치로 수량을 거꾸로 계산하는 방법과 연속 손실의 산수입니다.

📚 차트 분석, 처음부터 제대로 · 32/52· ⏱ 읽는 데 약 10분 ·정보 업데이트 2026-10-07
📋 기본 정보4
순서
잃을 금액, 손절 위치, 수량 순서로 정한다
계산
수량 = 감당할 손실 ÷ (진입가 − 손절가)
레버리지
같은 수량이면 손실은 같고 청산가만 가까워진다
주의
1%는 흔히 드는 예시일 뿐 권장하는 비율이 아니다

순서를 거꾸로 정한다

많은 사람이 '얼마어치 살까'부터 정하고 손절은 나중에 생각합니다. 위험 관리에서 흔히 쓰는 순서는 그 반대입니다. 먼저 이번 거래에서 잃어도 되는 금액을 정하고, 다음으로 차트에서 '여기까지 오면 판단이 틀렸다'고 볼 손절 위치를 정한 뒤, 마지막으로 그 둘에서 수량을 계산합니다. 이렇게 하면 손절 폭이 넓든 좁든 손절됐을 때 잃는 금액이 미리 정한 값과 같아집니다. 순서를 뒤집는 이유는 감정에 있습니다. 수량을 먼저 정하면 손절 위치를 그 수량이 감당할 만한 곳으로 끌어오게 되어, 차트상 아무 의미 없는 자리에 손절을 두거나 아예 손절을 미루게 됩니다. 반대로 손절 위치를 차트에서 먼저 찾고 수량을 거기에 맞추면, 손절은 '판단이 틀렸다'는 표시로서의 뜻을 지키고 금액은 계획대로 묶입니다. 흔한 착각은 확신이 클수록 크게 산다는 것인데, 확신의 크기는 손절 위치도, 틀렸을 때의 손실도 바꾸지 않습니다.

  • ① 한 번에 잃어도 되는 금액
  • ② 손절 위치(차트의 구조나 변동성으로)
  • ③ 수량 = ① ÷ (진입가 − 손절가)

계산 예: 잔고 1,000만 원

잔고가 1,000만 원이고 한 번에 잔고의 1%까지 잃겠다고 정했다면 감당할 손실은 10만 원입니다. 1%는 흔히 드는 예시일 뿐 권장하는 비율이 아닙니다. 그림처럼 100원에 진입하고 95원에 손절한다면 한 개당 위험은 5원이므로 수량은 10만 ÷ 5 = 2만 개, 포지션 금액은 200만 원입니다. 손절을 90원에 둔다면 한 개당 위험이 10원이라 수량은 1만 개, 포지션은 1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손절이 멀수록 포지션이 작아지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포지션 금액과 위험 금액을 헷갈리지 않아야 합니다. 200만 원어치를 샀다고 200만 원을 거는 것이 아니라, 손절이 지켜진다는 전제에서 거는 돈은 10만 원입니다. 반대로 손절이 아주 가까우면 계산된 수량이 잔고로 살 수 있는 양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현물이라면 수량이 잔고에 묶이므로 이때 실제 위험은 계획보다 작아집니다.

+2R 110+1R 105진입 100구간 저점손절 95
예시: 진입 100, 손절은 이 구간의 가장 낮은 저점(96.2) 아래 95 입니다. 한 단위당 위험(1R)은 5 이고, 목표 105 는 +1R, 110 은 +2R 입니다. 수량은 감당할 손실 금액을 5 로 나눠 정합니다.

손절 위치: 구조 또는 변동성

손절 위치를 정하는 방법은 크게 둘입니다. 하나는 구조로, 상승을 기대한 진입이라면 직전 스윙 저점 아래처럼 그 가격이 깨지면 기대의 근거가 사라지는 자리에 둡니다. 다른 하나는 변동성으로, 진입가에서 ATR(평균 실제 범위, 봉 하나가 평소 움직이는 폭)의 몇 배만큼 떨어진 곳에 둡니다. 평소 흔들림보다 좁게 두면 의미 없는 흔들림에도 걸리기 쉽습니다. ATR 의 2~3배를 쓰는 예가 흔하지만 이것도 예시이며 자세한 내용은 ATR 글에 있습니다. ATR 로 만든 슈퍼트렌드 선을 따라 손절을 올려 가는 방식도 같은 생각입니다. 구조 손절이 통하는 이유는 많은 참여자가 같은 저점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아래가 깨지면 손절 주문이 한꺼번에 나와 움직임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서, 저점 바로 아래보다 약간의 여유를 더 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두 방법을 함께 쓰는 경우도 흔합니다. 구조상 자리를 먼저 찾은 뒤, 그 거리가 ATR 의 몇 배인지 재서 너무 가깝거나 너무 먼지 확인합니다.

R 배수: 손익을 위험 단위로 적는다

R 은 한 거래에서 처음 정한 위험 금액을 1로 둔 단위입니다. 위 예에서 1R 은 10만 원(가격으로는 5원)이므로, 105원에서 팔면 +1R, 110원에서 팔면 +2R, 손절되면 −1R 입니다. 결과를 R 로 적어 두면 금액이 다른 거래끼리 비교할 수 있고 규칙 전체의 기대값도 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승률 40%에 이길 때 평균 +2R, 질 때 −1R 이라면 한 거래당 기대값은 0.4 × 2 − 0.6 × 1 = +0.2R 입니다. 다만 목표를 멀리 둘수록 닿는 비율이 줄듯 승률과 손익비는 서로 얽혀 있어서, 한쪽만 바꿔 계산하면 틀립니다. R 기록은 손절이 지켜졌는지도 드러냅니다. −1R 보다 큰 손실이 자주 보이면 손절을 미루고 있거나 슬리피지가 크다는 뜻입니다. 목표를 정할 때도 R 로 생각하면 '손절까지 5원인데 목표는 3원 위'처럼 손익비가 1보다 작은 계획이 바로 눈에 띕니다.

레버리지는 손실액을 바꾸지 않는다

같은 수량을 같은 손절가에서 정리하면 손실 금액은 레버리지와 상관없이 같습니다. 200만 원어치 포지션을 2배로 잡으면 증거금 100만 원, 10배로 잡으면 20만 원이 필요할 뿐, 95원에 손절되면 어느 쪽이든 10만 원을 잃습니다. 레버리지가 바꾸는 것은 필요한 증거금과 청산가까지의 거리입니다. 격리 마진 롱의 청산가는 대략 진입가 × (1 − 1/레버리지 + 유지증거금률)이라, 유지증거금률 0.4%인 구간에서 25배면 진입가보다 약 3.6% 아래입니다. 5% 아래에 둔 손절보다 청산이 먼저 옵니다. 선물 청산가 계산기로 어느 쪽이 먼저 닿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흔한 착각은 레버리지를 높이는 것 자체가 위험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같은 증거금으로 더 큰 수량을 잡을 수 있게 되고, 그렇게 커진 수량이 위험을 키웁니다. 위험 금액에서 수량을 계산했다면 레버리지는 증거금을 얼마나 묶어 둘지의 문제로 남고, 남은 확인은 청산가가 손절가보다 먼 곳에 있는지입니다.

연속 손실의 산수

승률이 50%라도 손실은 고르게 섞여 오지 않습니다. 거래를 동전 던지기로 단순화해 계산하면, 10번 중 5번 이상 연속으로 질 확률은 약 11%이고 100번 중이라면 약 81%입니다. 거래를 오래 하면 5연패 같은 연속 손실을 한 번쯤은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이때 한 번에 거는 위험의 크기가 차이를 만듭니다. 매번 잔고의 일정 비율을 잃으며 10번 연속으로 지면 남는 잔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약 60%에서 제자리로 돌아가려면 약 67%를, 약 35%에서는 약 187%를 벌어야 합니다. 연패가 무서운 이유는 숫자보다 행동에 있습니다. 몇 번 연속으로 지면 손실을 빨리 만회하려고 위험을 키우거나 규칙을 바꾸는 일이 흔하고, 그러면 위 목록보다 훨씬 빨리 잔고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연패가 몇 번 이어지면 거래를 잠시 쉬는 규칙을 미리 정해 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 1%씩: 약 90.4%
  • 2%씩: 약 81.7%
  • 5%씩: 약 59.9%
  • 10%씩: 약 34.9%

실제 손실은 계획보다 커질 수 있다

계산한 손실은 손절가에 정확히 체결된다는 가정 위에 있습니다. 실제로는 진입·청산 수수료가 더해지고, 가격이 급하게 움직이면 손절 주문이 손절가보다 불리하게 체결되는 슬리피지가 생깁니다. 코인은 24시간 거래되지만 대량 청산이 몰릴 때는 짧은 시간에 호가가 비면서 크게 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당할 손실을 정할 때 이런 차이를 여유로 남겨 두는 방식이 쓰입니다. 백테스트에서도 같은 비용을 넣어야 계획과 결과가 맞습니다(백테스트 글 참고). 확인할 것은 셋입니다. 계산한 −1R 에 왕복 수수료를 더했는지, 그 자산의 거래량이 내 수량에 비해 충분한지, 손절가가 다른 사람들의 손절이 몰려 있을 만한 자리인지입니다. 거래가 적은 코인은 작은 수량에도 호가가 여러 칸 밀릴 수 있습니다. 시장가 손절은 슬리피지가 커질 수 있고, 지정가 손절은 가격이 건너뛰면 아예 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차이도 알아 둡니다.

이 글이 말하지 않는 것

이 글은 잃을 금액이 정해졌을 때 수량을 계산하는 방법이지, 얼마를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1%, ATR 2~3배, +2R 같은 숫자는 계산을 보여 주려고 든 예시입니다. 적절한 크기는 그 돈이 생활에 필요한 돈인지, 손실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에 따라 사람마다 다릅니다. 레버리지와 청산이 손실을 어떻게 키우는지는 코인 주제의 '빌린 돈으로 거래할 때 벌어지는 일' 글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숫자를 정할 때는 위의 연패 목록처럼 나쁜 경우를 먼저 계산해 보고,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따지는 방법이 흔히 쓰입니다. 같은 1%라도 잔고 전체가 투자에 쓰는 돈인지, 그중 일부만 거래용으로 떼어 둔 돈인지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는 점도 따져 볼 만합니다. 거래 도중이나 손실 직후에 숫자를 바꾸면 계산 자체가 뜻을 잃습니다.

코인과 주식에서 다르게 보이는 점

같은 공식을 써도 '손절가에 체결된다'는 가정이 깨지는 방식은 시장마다 다릅니다. 코인은 24시간 거래되어 손절 주문이 밤사이에도 작동하지만, 주식은 정규장 밖에서 나온 소식이 다음 날 시가에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도 실적 발표 뒤에는 손절가보다 한참 아래에서 시작할 수 있고, 그러면 손실이 −1R 을 넘습니다. 미국 주식은 시간외 거래가 있지만 거래가 얇아 정규장 시가에서 갭이 나는 일이 흔합니다. 국내 주식은 하루 가격제한폭(±30%)이 있어 하한가에 묶이면 그날 팔지 못할 수도 있고, 코인과 미국 주식에는 이런 종목별 제한폭이 없습니다. 변동성도 다릅니다. 가격 대비 ATR 이 큰 자산일수록 같은 ATR 배수의 손절이 가격으로는 멀어지고, 그만큼 수량이 작아집니다. 레버리지 구조도 달라서 코인 선물은 수십 배까지 가능한 반면, 주식의 신용·미수는 배율이 낮은 대신 담보가 모자라면 강제로 정리되는 규칙이 따로 있습니다. 국내 주식은 1주 단위로 사야 하므로 계산한 수량을 소수점까지 맞출 수 없다는 점도 다릅니다.

실전 점검 순서

주문을 넣기 전에 아래 순서로 확인하면 계산이 그때의 기분에 밀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실시간 차트에서 손절 위치를 잡을 때는 진행 중인 봉을 조심합니다. 아직 닫히지 않은 봉의 저점은 계속 낮아질 수 있어서, 그 저점을 기준으로 손절을 잡으면 몇 분 뒤에는 이미 뜻 없는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ATR 도 진행 중인 봉이 포함되면 값이 흔들리므로 닫힌 봉 기준 값으로 계산하는 편이 일관됩니다. 주문 전에 위험 금액·손절가·수량을 한 줄로 적어 두면 체결 뒤 결과를 R 로 바로 옮길 수 있습니다. 진행 중인 봉에서 손절가에 닿았다가 다시 올라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손절을 가격이 닿는 순간으로 둘지 종가 기준으로 둘지도 미리 정해 둡니다. 종가 기준이면 손실이 −1R 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 ① 이번 거래에서 잃어도 되는 금액을 숫자로 적었는가
  • ② 손절 위치가 차트의 구조나 변동성으로 설명되는가
  • ③ 수량 = 위험 금액 ÷ (진입가 − 손절가)로 계산했는가
  • ④ 수수료·슬리피지·갭을 더해도 감당할 수 있는가
  • ⑤ 레버리지를 쓴다면 청산가가 손절가보다 먼가
  • ⑥ 연패가 이어질 때 같은 크기를 유지할지 미리 정했는가
  • ⑦ 결과를 R 로 기록할 준비가 됐는가

🧰 관련 서비스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 같은 분류의 다른 항목

🌍 검색엔진에서 더 찾아보기

아래 버튼을 누르면 해당 검색엔진에서 이 키워드로 바로 검색합니다